오늘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침체된 듯 하지만 실질적으로는 조정장세를 겪는 가운데 배터리 셀메이커들의 강세가 하방 지지하며 코스피 강보합 마감하였고, 코스닥은 주요 대기업들의 차익실현으로 하락 마감하고 마무리하였다.
국내증시 시장종합
금일 주식시장 장마감 시황
코스피 지수는 0.23% 소폭 상승했는데도 상승 299종목에 불과하면서 지수 왜곡 현상이 나왔는데 일부 기업에만 매수세가 쏠린 현상으로 판단해 본다. 인터배터리 2024 개최된 가운데 전고체 모멘텀으로 삼성SDI 주가가 급등하며 코스피 하방압력을 지지하였다. 리튬 이 Kg당 101.50위안까지 가격 반등이 이차전지 업종의 투자심리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오늘 코스피 대형주 지수는 +0.37% 상승했으나 소형주 지수는 -0.75% 하락하였다. 그렇지만 코스피든 코스닥이든 특별한 악재가 없는 상황에서 조정장세를 겪는 모양으로 보인다.
투자자별 매매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보험 업종은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면서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남아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주 인터배터리 2024 종료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시선 이동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으며, 투자자들의 심리 상태는 월요일 예정되어 있는 연준 BTFP 종료와 화요일 예정되어 있는 미국 2월 CPI 발표를 관찰하는 관망세의 투자심리와 경계감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으며 다음주 선물, 옵션 동시마감일에 대한 관망세 역시도 투자심리의 위축을 보일 수 있다.
금일 특징주
1. 이차전지 2차전지 섹터 인터배터리 2024에서 삼성SDI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목표를 2027년으로 제시하며 특히 전고체 관련주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데 올해부터 3년간 A, B, C단계 샘플 제작 예정이다. 그리고 LG ES는 바우치형 셀투팩 최초 공개하였고, SK온은 급속충전 기술 공개하였다.
2. 반도체 반도체 섹터 삼성전자는 차세대 메모리로 CXL 낙점 이후 GTC 2024에서 '데이터 중심의 컴퓨팅을 위한 CXL'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3월 26일로 예정된 멤콘에서도 CXL 대한 기술 발표 예정이지만 삼성전자는 0.96% 하락을 하였다.
1. 미국 2월 고용보고서 - 관심을 좀 가져야 한다. 고용이 탄탄하면 아직까지 금리인하에 대해서는 유보적 입장을 가질지 모르기 때문이다. 2. 유럽 4Q GDP 3.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 연설
주식시장에는 아주 큰 영향력을 미치는 제롬 파월 의장 의회 발언은 금리 인하에 대해 설왕설래를 만들었다. 애매한 포지션을 가졌던 연준 제롬 파월 의장은 여전했다. 현재의 기준 금리가 정점인 것은 분명한 듯하며, 만일에 연준의 예상이나 기대대로 시장이 움직여 준다면 올해 어느 시점에서 정책의 변화를 줄 것이라는 거였고, 그것이 연준이 생각하는 물가 상승률 2%를 향해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생길 때까지 금리 동결을 유지할 것이며 금리 인상은 없을 것이고, 물가만 2% 안쪽으로 들어온다면 바로 금리 인하 시작 하겠다.
이 파월 의장의 애매한 발언이 주식시장의 애매한 흐름을 가져온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무래도 오늘 밤에는 파월 의장이 상원 은행 위원회에도 출석할 예정이므로 다시 한번 파월의 발언을 주시하면서 오늘 밤을 보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