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5일 삼성물산 정기 주주총회 개최하였는데 개최이전부터 삼성물삼과 행동주의펀드연합 사이의 대립구도가 세간의 이슈가 되었지만 결국 대주주와 국민연금은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주며 마무리한 결과 주가를 하락했다.
행동주의펀드와 삼성물산의 대립
행동주의펀드 연합은 저배당 성향으로 인해 주가가 낮은 이유는 주주환원정책이 부족하다고 주장했고, 삼성물산은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현금보유를 주장했는데 주주총회이후에 삼성물산 주가는 9%나 급락하였다.
삼성물산 소액주주 하소연 삼성물산이 장기적 관점에서 회사의 투자원칙을 지켜봐 달라고 했고, 대주주들과 국민연금이 삼성물산에 손을 들어주면서 주주환원 정책을 강조했던 행동주의펀드 연합의 주장은 묵살됐는데 이를 지켜본 외국인 투자자들은 삼성물산 주식을 매도하면서 주가는 급락한 것으로 보이는데 소액주주들의 하소연과 질책은 빗발쳤다.
소액투자자의 하소연
한 소액투자자는 제일모직 시절부터 삼성물산 주식을 49년째 보유중인데 손해만 보고 있어 억울하다고 하소연했고, 또 다른 소액주주는 주가 부양을 위해 열심히 노력해 원통함을 풀어달라며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들은 각 종 하소연을 쏟아냈다.
이렇게 주주들의 하소연과 질의로 인해 1호 안건 의결에만 한 시간이 걸렸지만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는 올해는 3기 주주환원 정책의 첫해로, 주주들의 의견을 수렴해 2025년 말 차기 주주환원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했으며 최근 주가가 회복 되는 등 향후에는 보유한 자사주도 3년에 걸쳐 모두 소각하기로 결정한 회사의 노력을 지켜봐 달라고 했다.
주주환원정책없는 삼성물산
그렇지만 주주총회에서 관심을 끌었던 의결 내용은 행동주의 펀드들이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의 정부 정책의 방향성과도 일치하는 배당 등을 주장했지만 결국 표결에서 완패를 당했다. 삼성물산은 결과적으로 주가의 부양을 위해서는 주주환원정책이 반드시 필요할 듯 보이는데 이렇듯 외국계 펀드들과 대립을 하면 결국 주식시장에서 삼성물산은 자금이 빠져나가며 하락을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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