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 마감 현황을 살펴보면 4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22달러(0.27%) 내린 배럴당 81.04달러를 기록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는 5월물 브렌트유 유가는 0.09%(0.08달러) 하락한 배럴당 85.34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국제유가는 지난해 11월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 이것은 주말을 앞둔 경계감의 차익실현과 조정 매물인 보유물량이 시장에 나오면서 하방 압력을 가한 것으로 보도했다.
또한 미국 주요지표인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한 것이 시장의 경계감이 고조되고 있고, 올해 예정된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완만해지면서 아무래도 인플레이션 압박은 유가의 소비와 연관되면서 유가의 하락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국가들로 구성된 OPEC플러스(OPEC+) 국가들은 지속적으로 감산할 방침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올해 세계 원유 공급량 전망을 하향 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무래도 수요가 적어질 것을 우려하는 석유산유국들은 공급을 줄이면서 그 가격을 맞춰가는 상황으로 유추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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