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중국의 조선업 제재로 반사이익을 보는 국내 조선업

미국의 중국 조선업 제재 지난 3월 12일부터 시작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조선사 들의 주가 랠 리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한화오션·삼성중공업·HD한국조선해양·HD현대중공업·현대미포조선 등의 5개 조선사의 평균 주가는 7.3% 상승하였다.

 

반사이익을 보는 국내 조선업

이는 미국과 중국의 조선·해운 산업 내 불공정 무역행위에 대해 조사 청원을 접수했다고 밝힌 날로부터 상승이 시작되었다.  미국이 중국의 조선·해운에 제재하게 되고, 미중 갈등이 고조되면서 중국에 높은 관세를 붙이게 되면 중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잃게 되므로 저가 경쟁은 의미가 없어지게 된다. 그렇다면 세계적인 수준의 우리나라 조선업은 중국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반사이익 구조이다.

 

미국이 중국 조선업 제재 과연 호재일까?

미국의 제재 수위에 따라서 우리나라는 방산(해군관련), 에너지 수송 등의 안보과 관련한 분야에서는 우리나라의 이익이 분명히 발생 될꺼라 생각한다. 하지만 선박 제작이라는 것이 하루이틀에 제작되는 것이 아니라 제작소요기간이 상당기간을 차지하기에 그 영향력이 과연 어디까지 미칠지는 조금 의문이다.

 

상승추세를 만든 한화오션 주가

 

 그리고 차트상을 볼때 한화오션의 차트가 가장 매력적으로 보인다.

 

한화오션은 일봉상 4번의 바닥을 만든이후 현재는 240일 이동평균선 위에 거래량을 동반하여 주가가 올라탔다. 이는 가장 무거운 이동평균선을 돌파하였다는 것인데 주가가 상승하려면 240일 이동평균선의 돌파는 필수다. 그렇지만 이면에서는 주가의 단기 급등으로 인해 20일, 60일, 120일 이동평균선과의 가격이 벌어져있다.

 

주식시장은 기대심리를 먹고 살고 이슈와 테마를 먹고 살기에 당분간 이 조선업 관련 5대 기업의 주가를 살필 필요가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