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시장의 초강세 코인으로 몰린 자금으로 인해 주춤거리는 국내증시

국내 주식시장의 대기성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이 크게 이탈하였다고 하는데 이는 비트코인의 가파른 상승세가 영향으로 보인다. 10일 전과 비교하면 약 4조 4천억원 이상 줄어든 규모라고 한다.

 

가상화폐시장으로 유입되는 투자자금

 

투자자 예탁금은 투자자가 주식 매매를 위해 투자자가 증권사 계좌에 돈을 넣어둔 증시 진입 자금이고 또 다른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 설정액도 1주일 사이에 약 3천억원 가량 빠진 것으로 에프앤가이드(금융정보업체)는 집계한 것으로 나타났다.

---

가상화폐시장으로 몰리는 주식시장 예탁금 

 

투자자 입장에서는 어느 정도 수익률을 얻으면서도 언제든 환매할 수 있는 대기성 자금인 머니마켓펀드(MMF)는 만기가 짧은 국고채나 기업 어음(CP) 등 단기물에 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러한 증시 대기성 자금들이 주식시장이 상승을 못하고 꾸물거리니깐 성질 급한 투자자들은 이 자금을 빼서 비트코인 및 각 종 가상화폐의 상승세를 틈타 가상화폐 시장으로 자금이 쏠리고 있는 것이다.

 

7만달러(1억원정도)에 조정받는 비트코인

 

오늘 지금 시간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약 7만 달러(한화 1억정도)에서 조정을 받고 있지만 시장의 예상치는 더 높은 곳을 예측하고 있기에 역사상 최고가를 경신할 기세를 보이고 있다.

---

박스권 고점에서 조정받고 있는 국내증시

 

하지만 국내증시로 눈을 돌려보면 코스피 시장은 2,700선에서 박스권 조정을 하려는 것인지 아니면 2700선의 저항을 넘을 것인지 기로에서 움직이고 있다. 금요일 기준으로 외국인들이 약 1조원을 매도하면서 1.91% 하락하며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미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의 주요 지표가 예상치를 웃돌면서 다시 한번 인플레이션에 대한 공포분위기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라고는 하지만 김과장의 생각은 고점에 대한 단순 조정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박스권 고점에서 조정받는 코스피

 

이런 조정장세는 아마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3월 FOMC 회의(3월 21일)까지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유가 어찌 되었든 돈 많은 투자자들은 이런 이벤트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으니 경계심이 커진 상황에서 국내 주식시장은 관망세로 포지션이 변환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연초부터 떠들어댄 기업 밸류업 열풍속에 저PBR 테마이슈는 배당이라는 이슈와 함께 또한 조정장을 만들어가는 모양이지 않을까 생각하며 고점의 자금은 빼서 또 다른 저PBR 테마로 눈을 돌리는 상황(순환매)으로도 유추해 볼 수 있다.

---

김과장 종합평가

 

특별한 악재의 연속이 되지 않는 이상 지금은 단순 조정장세인 것으로 보이고 이유를 만들어 내는 상황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단순히 생각해서 세계의 돈 많은 투자자들에게는 전 세계라는 주식투마켓이 있고, 이리저리 수익을 내야 하니깐 현재는 박스권 고점에 있는 한국 주식시장의 조정을 기다리는 상황이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

투자권유가 아닌 개인기록이므로 투자책임인 본인에게 있음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