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미국시간) FOMC 회의 결과 기준금리를 0.25% 시장의 예상대로 인상했다. 또한 통화정책결정문에 추가 긴축 가능성에 대한 언급이나 비슷한 표현도 없었기에 시장의 판단은 이번이 금리인상 마지막이고 향후 금리인하까지 기대하는 심리의 영향으로 미국시장은 장중 상승했으나,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인하 계획은 없고, 시장지표에 따라서 추가인상 여지를 남김으로 장막판 하락으로 마감했다.
그의 영향으로 우리 증시도 애매한 포지션이 나왔다. 코스피는 개인과 외국인(400억) 순매수 하였고, 기관은 순매도 하며, 전거래일 대비 0.02% 하락한 2,500.94p로 장중 2500p 선이 깨지기도 했지만 반등에 성공하며 2500p를 지켜냈다.
코스닥은 개인의 순매수속에 제약, 바이오주의 강세를 보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로 코스닥 지수는 큰 상승을 가져오지는 못했다. 코스닥은 최종 845.06p(+0.22%)로 최종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반도체 대표주의 기술주, 성장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원료의약품 대란 사태 발발 가능성 등에 바이오 관련주들은 강세를 보였다.
어수선한 시장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환율은 FOMC의 경계감과 불확실함이 해소되며 1325원으로 하락했다. 비록 기준금리 차이가 1.75% 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우리 시장이 입성해 줄 환율의 하락은 반가울 따름이다.
다음주도 조금은 어수선할 것 같다. 미국 옐런장관은 미국의 디폴트 위기를 언급했고, 백악관에서는 그와 관련된 시나리오를 제공하는 듯 미국의 여야간의 정치질이 극에 달하고 있는 점 등으로 볼 때 5월 9일의 여야 예산(안) 협상, 5월 10일의 CPI 발표까지는 보수적 매매를 해야 할 듯 하다.
<나의 다짐> 절대로 꺽이지 말고, 날마다 조금씩만 성장하자 / 욕심의 끝은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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