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종목 선택하기, 최악의 결과에 대비하는 종목 선택의 핵심

주식 시장은 무수히 많은 종목과 ETF 등 다양한 투자 대상이 존재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본적인 분석이나 기술적 분석을 통해 어떤 종목을 선택하든, 무조건 지켜야 할 종목 선택 체크포인트가 있습니다.

종목선택하기란

이 글에서는 주식 종목을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원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종목 선택의 3가지 원칙

1. 최악의 결과는 무엇인가?
2. 최악의 결과가 나왔을 때 그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가?
3. 최악의 결과에 대한 대응책은 무엇인가?

주식 종목을 선택할 때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하는 것은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 종목의 최악의 결과가 무엇인지 생각해 보세요. 그것이 바로 상장폐지일 수 있습니다. 주가가 99% 하락해도 1%가 남아 있다면, 그 1%가 다시 상승하여 원래의 가치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악은 상장폐지입니다.

 

이제 상장폐지의 위험을 평가하고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상장폐지 위험 종목 가려내기

상장폐지 위험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은 있습니다.

기업재무제표(출처:예스트레이더)

1. 매출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면 상장폐지 위험은 낮아집니다.
2. 더 나아가서 영업이익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면 더욱 낮아집니다.
3. 또한 당기순이익이 흑자라면 위험성이 더욱 줄어듭니다.

이 세 가지 요소만으로도 상장폐지 위험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좀 더 나아가 부채비율이 낮을수록 더욱 안전합니다. 더 나아가서 회사가 현금화 가능한 자산을 충분히 보유하고 있다면, 상장폐지 위험성은 더욱 낮아집니다. 회사의 오너리스크(횡령 등)가 있더라도, 경제적으로 안정적이며 부채도 적고 현금화 가능한 자산이 많다면 상장폐지 확률은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들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기 때문에, 상장폐지 위험을 감수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종목을 선택할 때는 상장폐지 위험성이 낮은 회사를 선호해야 합니다.

 

손절과 분할매수, 대응책

우리나라 주식시장에서는 하루 최대 -30%의 하락이 정해져 있습니다. 따라서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하루 동안 -3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우리가 이러한 손실을 감당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만약 1억 원의 자산이 있다면, 하루에 3천만 원의 손실을 견딜 수 있는지 고민해 보아야 합니다.

 

이런 테스트를 통해 얼마만큼의 리스크를 감당할 수 있는지 파악하세요. 종목을 선택할 때는 손절가를 설정하고, 분할매수 전략을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 아무리 가치투자자라고 하더라도 기술적 분석 즉, 차트분석을 기본적인 리딩은 가능해야 합니다. 그래야만 분할매수로 주식을 구매하고, 손절라인을 설정하여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손절선까지 가격이 떨어진 경우에는 감당할 수 있는 손실 범위 내에서 분할매수를 통해 추가로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입니다.

 

키움증권 영웅문 hts 차트설정 2부 '키움종합차트 0600' 설정방법

 

 

종목 선택은 리스크 최소화 하기

 

주식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항상 부정적인 시나리오를 고려하는 것입니다. 희망적인 기대만으로 종목을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최악의 결과가 나올 수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그리고 그 최악의 상황을 감당할 수 있는 자금 및 대응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때로는 주식 투자에서는 빠르게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지만, 항상 리스크도 함께 따라다닙니다. 따라서 신중한 계획과 체크포인트를 통해 안전하고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주식 투자는 결코 무작위적이지 않으며, 철저한 계획과 분석을 통해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은 리스크를 항상 생각해야 합니다. 리스크 관리만으로도 충분한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투자생활에 항상 익절만 있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