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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공부

공매도란 무엇인가? 주식 투자에서 알아두어야 할 중요한 주식용어

by 김과장 투자 에세이 2023.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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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장에서 투자를 하다 보면 "공매도"라는 주식용어를 듣는 일이 종종 있을 것입니다.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상태에서 매도를 먼저 하는 주식 투자 방법을 의미하는데요. 주로 기관과 외국인들이 주식을 빌려와서 시장에 판매한 후 주가 하락 시점에서 다시 주식을 매수하여 빌려온 주식을 갚는 방식을 말하는데요.

공매도란?

 

이번 글에서는 공매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공매도
Short Selling
공매도는 투자자가 주식을 먼저 매도하는 구조로서, 보통은 주식 가격이 하락할 때 발생합니다.

기관과 외국인 투자자들은 특정 주식을 하락 예상하면 증권사를 통해 해당 주식을 빌려오고 시장에 판매합니다. 그리고 주가가 더 이상 하락하지 않고 상승하면 다시 저렴한 가격에 주식을 매수(Short Covering)하여 빌려온 주식을 갚습니다. 이렇게 하면 주식 가격이 하락할 때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공매도 투자자의 예상과 다르게 주가가 급등을 하게 되면 손실이 커지기에 빌린 주식을 갚기는 커녕 결제불이행 상태에 이를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A주식을 공매도하는 경우를 살펴봅시다.

기관과 외국인이 A주식을 매도를 시작하면 주가는 계속해서 내려가게 됩니다.
따라서 5만원에 거래되던 주식이 4만원까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그때 매수하여 주식을 갚으면 1만원의 차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보유까지 하게 되어 다시 주식 가격이 5만원에 올랐을 때 팔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총 2만원의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이것이 공매도 투자의 매력입니다.

공매도
공매도(출처: 게티이미지 코리아)

 

 


공매도 발생 원인
하락추세에서 발생하는 공매도

 

공매도는 대체로 투자자들의 하락 예상이나 투매 등의 이유로 발생합니다. 기관과 외국인들은 회사에 내부적인 악재가 있는 경우, 빠른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대차를 통해 주식을 팔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주가를 하락시키고, 주식 가격이 저렴한 시점에서 다시 매수하여 갚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종목의 고평가 상태일 때 공매도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기관과 외국인들은 고평가된 기업이라고 판단되면 주식을 공매도하고 다시 주가가 저평가되었을 때 매수하여 갚는 경우도 있습니다.

공매도 사이클
공매도 사이클 예시(출처:네이버지식백과)

 

 

 


공매도 예측하기
대차잔고를 확인하라

 

공매도를 하기 위해 주식을 빌려오는 것은 대차라고도 합니다. 대차는 증권사를 통해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투자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고 주식을 빌려옵니다. 그리고 이 주식을 시장에 판매합니다. 주식을 팔면 주가는 당연히 하락하게 되고, 주식을 빌려온 투자자들에게 갚기 위해 주식을 다시 바닥에서 매수합니다.

 

그러므로 대차수량이 늘어났다는 것은 공매도를 하기 위해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보면 되고, 그 종목에 악재가 있을수도 있기에 항상 주시해야할 지표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공매도를 예측하기는 어렵습니다.

대차거래 확인
1060 키움증권 대차거래 확인 차트(출처:키움증권 hts)


공매도는 주식 투자의 한 방법으로서 주가 하락 시 차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투자 시에는 항상 신중한 판단과 종합적인 분석이 필요합니다. 공매도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기관과 외국인들의 움직임과 주식시장의 상황을 꼼꼼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식투자시에 공매도 세력을 만날 가능성은 상당히 높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지식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구축한다면 주식 투자의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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