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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에스파크리조트 골프 라운딩 후기

by 김과장 에세이 2023. 4. 23.

#에스파크리조트 라운딩을 다녀왔다. 4월 29일 오픈하는 골프장?골프리조트이다.  부산 고속도로 입구인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였다. 오전 7시29분 티옵시간이라 5시 50분에 출발하니 40분이면 도착했다.

 

딱 대면한 골프장이 만만해보였다. 그리고 스트레이트 홀이 많다. 그린이 안 보이는 홀이 손가락 3개안에? 꼽을 정도이다. 그렇지만 전장이 짧지는 않았다. 쉬운 느낌의 골프장이였지만 스트레이트 홀이 많다보니 나는 쉽지 않았다. 

 

아직 새로운 골프장이라 제법 세련되어 보인다. 정신이 없어 외관은 촬영하지 못했지만 일단 새로운 클럽하우스가 심플하다. 아직 정식 오픈이 아닌데다 프로샵은 없어보였다. 그래서 카운터 옆에 저렇게 골프용품을 팔고 있었다. 

 

 

클럽하우스내 사물함이다.  비좁게 2열 세우고 가운데 의자를 놔서 복잡한 클럽하우스가 아니라 네모사각으로 저렇게 만든게 여유가 있는 느낌이다. 스타트를 위해 바깥으로 나왔다. 아직은 정비가 덜 된 느낌이 난다.

 

드뎌 출발~~ 첫홀부터 PAR를 기록하길래 오늘도 망했다고 생각했다. 결국 최종 스코어는 89개!

 

전반홀을 친 느낌은 아직 완전히 골프장이라고는 어렵다고 봐진다. 거기에 비해 가격은 드럽게 비싸다. 사진으로 봐도 보이겠지만 아직 듬성듬성한 잔디가 많고, 그린 주변에서는 어프로치 하기가 어렵다. 맨땅이 그대로 보인다. 페어웨이에서도 잔디가 덜 자란곳이 많다 ^^ 날씨가 좀 더 따듯해지면 잔디가 올라오겠지?

 

전반전을 마시고 30분 대기! 우리는 해물파전, 오징어, 두부김치를 주문했다. 

럭셔리한 3단 그릇에 나왔지만 양이 무척이나 적다 ㅎㅎ 맛은 쏘쏘하다. 밀양막걸리와 먹었는데 술 맛을 잘 모르지만 밀양막걸리는 첫맛은 달달하니 맛나게 느껴지지만 뒷맛은 별로 좋진 않았다.

 

참! 화이트비치 보라카이가 생각나는 벙커다.

 

 

아직은 정비가 안된 느낌이지만 전반적으로 괜찮았다.

그린피가 어마한걸로 아는데 그 가격에는 다시 한번 갈만한 곳은 아니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