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부 누스타 카지노 리조트에서 몇일 푹 쉬었는데 여행기간중에 제 생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점심시간에 미역국을 먹으러 리조트와 몰이 함께 있어 몰 2층의 연화 레스토랑에 가서 미역국을 먹었는데요. 지금부터 솔직한 방문 후기를 쓸테니 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서는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세부 누스타 카지노 리조트 2층 연화 레스토랑 입구에는 이렇게 메뉴판이 있습니다. 정말 다양한 메뉴들이 있었는데요. 저는 목적이 미역국이였기에 곧바로 레스토랑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나 들어가기전에 입구 메뉴판 한컷 찍었어요.^^
가자마자 미역국과 차돌된장찌개를 주문했습니다. 이렇게 단촐한데 묵직한 한방들을 가진 밑반찬이 깔렸습니다.
잠시뒤에 이렇게 호박죽과 밑반찬이 나왔는데요. 이 호박죽은 정말 달달한것이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렇게 팥이 올라있어 그 단맛이 더더욱 강했어요. 동남아에서 먹은 호박죽이라 그런지 달달한 맛에 그냥 최고의 기분을 저에게 선사해주는군요.
그리고 밑반찬으로 나온 잡채는 좀 말라 있었지만 그 맛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미역국을 주문했고, 잡채까지 나오니 은근 생일밥 받은 느낌이라 한그릇 후루룩 비웠는데요. 추가로 더 달라고 하니 더 주더군요 ^^
그리고 저렇게 전도 나왔습니다. 물론 리필 가능하구요. 미리 구워놓은것을 잠시 데워 내온것 같았는데요. 밀가루가 좀 많은 전이라 퍽퍽하고 눅진했지만 세부에서 먹은 전 치고는 꽤 괜찮은 맛이였습니다. 다시 한번 리필 가능해요 ^^
이 겉절이가 좀 예술이더군요. 한국에서 먹는 겉절이 같은 맛이였어요. 이 역시 추가로 먹었습니다. 사진만 봐도 상당히 맛있어보이죠? 좀 담아 달라고 하고 싶었습니다. 룸에서 라면과 함께 먹으면 정말 맛나겠드라구요^^
사라다 정말 오래만에 봤습니다. 한국에서도 잘 먹기 어려운건데 여기에서 먹으니 상당히 반가웠구요. 이 역시도 리필!^^
그리고 곧바로 미역국과 차돌된장찌개가 나왔습니다. 미역국은 약간 조미료 맛은 있었지만 나쁘지 않은 맛이였습니다. 생일밥이기에 기분 좋게 먹었구요. 미역국으로 비싼 가격주고 먹는 것보다는 다른 음식을 드시는 것을 추천해요. 하지만 미역국이 땡긴다면 먹어도 될 만한 맛이였음은 확실합니다.^^
차돌된장찌개는 돈이 아깝지 않았습니다. 보이게 다가 아닙니다. 보이는 것은 두부가 가득 들어있죠? 그런데 차돌박이는 더더욱 많아요. 한그릇으로 2-3명도 먹을 양이였습니다. 일행과 저는 미역국도 차돌된장찌개도 나눠 먹었는데요. 그래도 밑반찬은 물론 메인 메뉴까지 양이 정말 많고 맛도 좋아서 배부르게 먹을수 있었습니다.
저는 이날 11시에 오픈한 연화에서 점심식사를 마치고 하루일정을 잘 보냈습니다. 저녁에 파티를 위해 연화레스토랑을 다시 방문하였는데요. 룸에 앉아 소고기와 삼겹살, 항정살을 먹었습니다. 종업원이 다 구워줍니다.
그리고 술은 막걸리도 있어요.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요. 동남아에서 가본 한식 레스토랑중에서는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한식은 모든것이 다 있는것 같은 세부 연화 레스토랑! 꼭 한번 가보시길 추천해요.
참 예약없이 가도 자리는 충분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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