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는 글로벌 경제시장의 악재들이 해소되거나 내성이 생기면서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시장에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붙으면서 상승으로의 전환을 위해 엄청 노력하는 한주간이였다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으로 반등한 중국증시
중국 정부가 2조위안(약 372조원) 규모의 증시 안정화 기금 마련을 강화하고, 농업 및 소기업 대출자를 위한 재대출 금리를 인하(0.25% 인하) 등의 정책을 발표한 것은 중국이 현재의 경기 침체 및 증시 하락에 대응 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은행의 지급 준비율을 0.5% 인하함으로써 186조원의 유동성을 공급하는 등의 경기 부양을 위한 강력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번 이런 정부의 조치들은 중국이 경기 부양에 진심으로 나섰다는 메시지를 보여주며, 특히 지급준비율(지준율) 인하의 폭이 0.25%에서 2배인 0.5%로 확대하였습니다.
이처럼 중국은 경기 침체 및 금융 시장 불안을 최소화 하고, 증시 안정화 기금 투입을 통해 중국 정부는 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한 결과 중국 증시는 지난주 반등을 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미국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제조 및 서비스 PMI 지수 긍정적
미국 S&P 500 기업들 중 20% 이상이 실적 발표를 마무리했는데, 이 중 74%가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하여 긍정적인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제조 및 서비스 PMI 지수가 강력하게 나오면서 미국 경제의 성장 흐름이 확고한 것으로 나타났고, 작년 4분기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웃돌며 미국 경제의 견고한 모습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는 1.7% 상승이였지만, 전 분기보다 낮게 나오면서 물가의 상승이 조절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PCE 역시 전 분기와 동일하게 발표되면서 안정된 물가 흐름을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이러한 경제 지표들은 미국 경제가 지속적인 성장과 안정된 물가 상승을 유지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미국의 경제 성장과 물가 안정을 동시에 유지하는 것은 연준이 바라고 있는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경기가 죽지 않으면서 물가가 상승하지 않는 환경은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거나 내리는데 있어서 균형을 유지하기에 좋은 상황으로 평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국증시는 위와 같은 이상적인 시장환경으로 연일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이번주 FOMC에서 금리동결은 거의 확정적이지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 아무래도 금리인하 기대가 저조한것에 대한 증시의 하락은 선반영이 된 것으로 보이지만 분명히 안 좋은 영향은 미칠것으로 판단됩니다.
지난주는 글로벌 악재들이 일부 해소되기도 하였고, 북한 전쟁위협이라는 악재도 점점 내성이 생기고 있는듯한 국내증시입니다. 1월 FOMC 전까지 주식시장은 아무래도 눈치보기가 있을것이라 생각되는데요. 설 연휴까지는 국내시장에 비중을 태우기보다는 관망하는 포지션으로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는 한주간을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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