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의장의 연내 2회의 금리인상 여지를 남기는 매파적 발언이 있었지만 미국시장은 전반적으로 상승으로 한 주간이 마무리되었으며 국내 증시도 지난 금요일 최종 상승으로 마무리했다. 7월 fomc까지는 아직 6주간의 시간이 남은 만큼 서머랠리를 기대해보자
금리동결? 금리인상? 아무것도 정해진 것은 없다.
주식시장 긍정적 관점으로 살펴보면 제롬 파월 의장의 발언속에서 긍정적인 면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일단 경제성장률을 높여 잡았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을 기존 0.4%에서 1%로 높여 잡았고, 올해 4.5%에 육박할 것이라고 봤던 실업률은 4.1%로 낮춰 잡았다. 이는 연방준비제도(Fed)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고용 및 물가안정이 발생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호재로 작용했다. 그리고 7월 기준금리 전망에 대해서 확정된 것이 없다고 한 것이 시장에는 오히려 긍정적인 작용을 한 것으로 판단된다. 파월의 의도를 살펴보면 당장 7월에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처럼 말했지만 결국 7월 금리 결정도 경제 지표의 상황에 따라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결론은 정해진 것은 아무것도 없고 경제상황을 보면서 결정하자는 아주 원론적인 발언이었다..
과연 금리인상을 할 수 있을까?
여기에서 우리가 힌트를 얻어보자면, 정말 연방준비제도(Fed)에서 금리인상을 하려는 마음이 있다면 지방은행 문제도 좀 수그러들었고, 고용지표도 기가 막힌 지금 시기가 어쩌면 마지막 금리인상 골든타임인데 왜 동결을 하였을까? 동결한 금리를 다시 인상하기 위해서는 그에 상응하는 근거가 필요한데 현재의 인플레이션 지표는 오히려 안정적으로 흘러가고 있다. 금리를 동결하고 인플레이션 지표가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물가는 물론 지방은행 파산 등의 우려도 없이 시장이 조용히 흘러갈 수 있는데 이를 무리하게 금리인상을 해나간다면 미국 국채금리가 상승을 하게 되고, 지방은행의 파산 위험은 다시금 수면 위로 오르고, 미 행정부도 쓸데없이 국채 금리를 올려서 발행해야 하는 이상한 상황이 만들어질 수 있다.
시장에 대한 경고! 아직 인플레이션은 진행형이다
아마도 연방준비제도(Fed)는 아직도 인플레이션을 잡기에는 시간이 필요한데 시장이 이제 모든 것이 끝나고 있다는 시그널로 시장에 혼란을 야기할 수 있기에 아직은 시간이 필요하니 조심하라는 경고의 의미가 강한 것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미국의 5.25%의 기준금리도 다른 나라 입장에서는 아주 부담스러운 상황인데 더 인상을 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세계 시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기에 금리인상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해지고 있는 것이다.
올해 주식시장은 상승-조정-상승
주식시장의 관점에서 이러한 상황들을 살펴보면 결국 악재가 많이 사라졌다. 적어도 7월 FOMC까지는 시장이 상승추세를 만들어 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지금 미국 시장도 AI관련주 엔비디아, AMD / 전기차 / 애플 등의 기술주의 상승이 눈에 띈다. 우리 시장으로 눈을 돌린다면 반도체 / 2차 전지차전지 / 자동차 분야가 상승을 할 것은 자명하며, 우리나라의 이슈는 일본의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한 섹터들이 움직일 것이다. 또한 엘리뇨와 장마, 태풍의 이슈를 안고 서머랠리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다음 주도 환율(달러, 위안화 등)을 잘 살펴가면서 시장에 외인의 매수세에 따라 움직여 본다면 좋은 수익률이 기다리고 있을 듯하다.. 상승을 하면 고점에 대한 부담감이 조정장세를 만들 것이고,, 조정이 끝나면서 상승의 움직임이 있을 것이다. 이런 분위기에 따라 잘 움직인다면 적어도 7월 FOMC까지는 꽤 재미난 투자가 될 것이다.
개인의 의견입니다. 투자의 최종책임은 본인의 몫이니 현명한 판단으로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특징주 분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 주식 시황(6월 20일) / 결국 미국 시장의 분위기를 살펴야 할 시기 (1) | 2023.06.21 |
---|---|
오늘 주식 시황(6월 19일) / 외국인과 기관 동반 매도 / 환율 상승 (1) | 2023.06.20 |
오늘 주식 시황(지난 금요일) / 진짜 금리인상 할려나? (1) | 2023.06.19 |
미국 국채 금리 흐름으로 보는 기준금리 (1) | 2023.06.18 |
오늘 미국 증시 시황 / AI관련주 상승랠리 / 금리인상? (1) | 2023.06.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