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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윤석열 한동훈 논의는 결국 빈손회동, 앞으로 행보는?

by 김과장 에세이 2024. 10. 22.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 힘 대표는 대통령실 청사 앞 야외정원 '파인그라스'에서 81분간의 면담이 있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는 예전에 부하직원과의 대화가 영 껄끄럽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인데요. 역시나 결과는 아무 소득 없는 빈손 회동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여당 대표의 면담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 대표가 요구한 3가지의 사항중에 김건희 여사의 대외활동 중단과 관련하여는 신중하게 검토하겠다고 하였지만, 인적쇄신 문제, 여러 의혹과 관련한 검찰 조사 등에는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한동훈 대표를 배려한듯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준비를 지시한 제로콜라 그리고 윤석열 대통령 본인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준비하여 의제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각 종 현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눈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애초에 한동훈 대표는 독대를 요청했지만 정진석 비서실장이 배석하면서 독대가 성사되진 않았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3가지 안건을 제시하며 아래와 같이 의논하였습니다.

 

1. 대통령실 인적 쇄신

2. 김건희 여사의 대외 활동 중단

3. 여러 가지 의혹 규명을 위한 조사 협조

 

윤석열 대통령은 한동훈의 대표의 의견을 경청하였던 것으로 전해졌지만, 김건희 여사의 단독 행보에 대해서는 신중한 검토를 하겠으나, 제 2부속실이 출범하니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조금 덜 해도 될 것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적쇄신이나 의혹에 대한 진실규명과 관련해서는 조사 등의 절차에 협조 하는 것들은 전혀 동의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의료갈등(의정갈등)에 대한 원론적인 얘기인 서로간의 협의하겠다는 얘기만 한채 또 오리무중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 면담이 끝난 한동훈 대표! 그의 향후 행보가 궁금해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