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리오프닝 관련주 기대감 급상승, 한중 단체여행 금지 해제 호재

 

중국 정부가 코로나 바이러스 방역 조치를 이유로 금지했던 한국행 단체여행을 전면 허용한다고 발표하면서 한·중 인적 교류가 크게 확대될 전망입니다. 이로 인해 지난 6년 5개월여 만에 중국인의 국내 관광 장벽이 전면 해제되는 등 두 나라 간의 관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중간의 교류확대로 인해 향후 전개될 방향성에 대해 지금부터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단체여행 금지 해제 호재

중국 외교부와 문화여유국 등은 중국인의 대한민국행 단체여행에 대한 금지를 해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로 인해서 우리나라는 6년 5개월여 만에 중국인 단체 관광을 유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중국의 사드사태 이후로 중단되었던 단체비자 발급이 허용되었습니다.

 

 

중국의 단체여행 허용 국가

중국은 아랍에미리트(UAE), 태국, 인도네시아 등 20여 개국에 대한 단체여행을 허용한 바 있습니다. 이어서 유럽의 프랑스, 이탈리아 등 40여 개국에도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그러나 한국은 이러한 해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었다가 이번에는 허용되었습니다.

 

또한, 중국은 우리 국민의 중국 비자 신청 절차에 대한 조정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비자(단수/복수) 신청 경우 지문 채취를 면제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우리나라 여행객의 중국 여행이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관광객의 한국행 증가로 기대되는 효과

중국의 단체여행 허용으로 인해 '유커(遊客)'라 불리는 중국 관광객들의 우리나라의 여행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국내 여행업계 뿐 아니라 이와 관련된 면세점 업계 역시 큰 활기를 가져올 전망입니다. 

 

중국 관광객의 국내 복귀로 이전에 엄청난 매수세를 보였던 면세점 매출이 대폭 상승할 것으로 되며, 제주도 등 주요 관광지의 관광 수요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19년 제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중 중국인은 절대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그동안 죽을 쑤던 여행관련주와 화장품 관련주의 반등이 기대됩니다.

(여행관련주 하나투어, 모두투어 / 화장품 관련주 아모레G, 아모레퍼시픽 / 면세점 글로벌텍스프리 등)

 

 

중국의 일본 단체여행 허용도 전망

중국은 한국 뿐만 아니라 일본에 대해서도 단체여행을 허용할 것으로 알려져, 이로 인해 한·중·일 관계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한 여러 가지 지침을 빠르게 실행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한·중 관계의 발전과 인적 교류 확대로 두 나라 간의 협력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되며, 이로 인해 그동안 외면 받고 있던 주식시장의 중국 리오프닝 관련주들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