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피 지수가 11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으며, 목요일과 금요일에 지수가 반등하면서 마무리하였습니다.
아무래도 비국 연방준비제도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감에 상승하였던 주가는 미국CPI 발표이후 금리인하 기대감이 저하되었고, 중동지역의 갈등, 중국의 경기침체 우려, 북한의 전쟁 위협 등의 악재가 겹치면서 환율이 상승한 것이 주식시장의 하락원인에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피 차트를 봤을때 240일 이동평균선에 지지를 받지는 못했지만 얼추 지지받을만한 위치인 이전 고점이라고 할 수 있었던 자리의 지지를 받아 내는 모양으로 보아 지금이 기술적반등만은 아닐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환율상승이 가장 문제 / 이제는 환율이 안정세를 찾을까?
하지만 지금처럼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 것은 국내 주식시장에는 좋을게 하나 없는 외국인들은 환차손이 우려가 되는 상황이기에 재빠르게 시장에서 빠져나가는 모습을 보였고, 그 분위기를 읽은 기관투자자들 역시도 외국인들의 매도세에 동참하게 되니 주식시장은 하락세를 겪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또 다른 점에서의 달러 환율 상승은 원자재 가격 및 에너지 가격 상승을 가져오며, 이는 기업의 생산원가 상승으로 이어지기에 우리나라와 같이 천연자원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비싼 원자재를 사와서 제조하지만 파는 가격은 올릴 수가 없기에 이래저래 손해를 보는 구조입니다.
환율의 가장 큰 영향을 받는 우리 증시는 또 다른 리스크인 중국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중국 경기 불확실성과 지난 연말부터 으름장을 놓는 김정은 위원장의 전쟁 위협 등의 지정학적 위치에 따른 리스크도 외국인들의 투자심리에 큰 영향을 미치기에 국내 시장에 진입했던 외국인들을 도망치게 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 외국인의 매수세 / 악재에 대한 내성이 생긴 것일까?
그나마 다행인점은 지난 금요일 코스피 시장에 7028억의 외국인의 순매수가 있었다는 점입니다. 사실 지난 12월부터 1월초까지 외국인들은 우리 시장을 매수관점으로 지내왔고, 약세기간에도 큰 이탈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금요일에는 다시 약 7천억 가량의 수급이 들어오면서 단순한 기술적반등이 아니라 각 종 악재의 내성이 생긴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종합적으로 볼때 지금의 주식시장은 살짝 불안정한 상황이라 할 수 있는데 실적발표에 상장폐지 시즌인 3월이 눈앞에 있기에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투자는 실적이 좋은 종목 위주로 투자전략을 짜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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