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 시황: 기관의 순매수 그리고 상승한 반도체 종목, 미국 시장과 향후 금리 동향을 주목할때

 

금일 주식시장은 코스피 강세속에 반도체 종목이 빛나는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최근 코스피는 반도체 종목의 강세와 함께, 기관투자자의 5,941억의 큰 매수세와 외국인의 772억 매수에 힘입어 2,530대를 회복했습니다. 코스피 종가는 0.39% 상승한 2,535.27p로 상승했으며,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14.0원으로 내려갔습니다.

 

 

 

1. 기관의 순매수세와 외국인의 꾸준한 매수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5,94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시장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한편, 외국인은 772억원의 매수 우위를 보이며 4거래일 연속해서 순매수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개인들은 이와 반대로 6,866억 순매도하였습니다. 이상하리 만치 반대의 움직이는 개인 투자자입니다. 

 

2. FOMC와 CPI 이벤트로 미국 시장 동향을 주시

코스피의 상승세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등 중요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에는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 발표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거의 확실시 되는 금리동결과 이로 인한 향후 금리 동향에 대한 투자자들이 불안한 눈초리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3. 섹터별 주가 동향과 특징

반도체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종목들도 큰 폭으로 움직였습니다. 셀트리온 3형제의 합병 이슈속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베그젤마'의 미국 급여 의약품 목록 등재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2차전지 종목인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등은 하락했습니다.

 

4. 코스닥지수의 움직임과 시장 거래대금

코스닥지수도 전장 대비 0.51% 상승하며 839.5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일부 이차전지 종목과 셀트리온헬스케어 등이 상승했지만, 에코프로, 엘앤에프, JYP엔터테인먼트 등은 하락했습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7조6천610억원, 9조3천24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