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 뉴욕증시는 계속된 S&P500, 나스닥 지수의 상승으로 최고점을 찍은 고점부담인지 전반적으로 힘을 쓰지 못하고 마무리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0.27% 오른 33,665.02 P, S&P500은 -0.38% 하락한 4267.52P, 나스닥지수 –1.29%로 제법 하락하며 13,104.9로 최종마감했다.
고점부담에 따른 차익매물로 혼조세
S&P500, 나스닥 지수는 고점 부담에 기술주 위주의 차익매물이 나오며 하락했는데 이는 아마도 다음주에 예정된 미국 연준의 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 인상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고, 또한 같은 시기 미국 CPI 발표, 캐나다 중앙은행의 6월 기준금리 0.25% 인상 등이 위험자산인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차익매물이 나오며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기준금리인상? 미국도 인상카드 만지작
이와 더불어 캐나다중앙은행(BOC)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추가 인상하면서 시장의 긴장이 강화됐다. 이로 인해 미국 연준의 6월 FOMC의 금리인상 또는 동결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심리가 작용하고 있고, 현재 금리가 상당한 상태에서도 미국의 고용지표는 굉장히 좋고, 실업률 역시 잘 유지되고 있었지만 어제 옐런 재무장관은 ‘‘미국 내 노동시장의 둔화 압력 신호를 보내고, 경제가 둔화되고 있다’고 진단하며, 미 연준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사이에서 많은 고민을 할 것으로 생각된다.
FOMC 결과를 유심히 지켜보자
이처럼 현재 주식시장은 절대로 안심할 단계가 아니라는 것을 반영하듯 오늘 미국 증시는 혼조세를 보여주었고, 또한 미국 연준의 입장에서는 아직 각종 지표들이 경기침체라 하기에는 꽤 괜찮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 인플레이션을 잡는 카드로 금리인상을 선택할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것이다. 만약 연준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우리나라와는 2%의 금리 역전현상이 나타날 것이므로 주식시장에서는 충격을 피할 수 없다. 적어도 FOMC전까지 비중을 줄이면서 관망세로 지켜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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