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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일기/투자정보

수상한 하한가 영풍제지, 금융 당국 주가조작 사건 파헤치기에 나선다

by 김과장 에세이 2023.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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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의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폭락 사태를 계기로, 금융 당국은 주가조작을 근본적으로 척결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사건이 발생하며 시세조종 의혹이 다시 드러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영풍제지를 중심으로 한 주가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 당국은 장기 시세조종에 대한 강력한 조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시세조종 의혹과 조사 추진

올해 4월의 SG증권발 폭락 사태와 6월 제2 하한가 사태 등을 계기로, 금융 당국은 이전에 적발하지 못했던 장기 시세조종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특히,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의 주가를 중심으로 한 주가조작 의혹이 드러나면서 당국은 불공정 거래가 있는지 파악하고, 패스트 트랙을 통해 검찰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유사 패턴과 불공정 거래 의심 종목

이번 사태에서도 이전의 주가 폭락 종목과 유사한 패턴이 나타났습니다. 주가가 상승해 기존의 이상거래 적출 시스템을 피한 종목이며, 거래량이 적고 자산주로 꼽히는 특징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영웅문hts 영풍제지 차트
키움증권HTS 0600 키움종합차트 영풍제지

거래소는 영풍제지에 대해 투자주의 종목으로 지정한 바 있으며, 불공정 거래 의혹에 대한 양태를 고려하여 두 차례에 걸쳐 지정했습니다.

 

금융 당국은 불공정 거래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대응 체계 방안을 제안하고 있습니다. 최장 100일인 적출기준 외에 중기(6개월)와 장기(연간) 이상거래 적출기준을 신설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시장경보 제도와 초장기 투자경고지정 요건을 변경하여 불건전한 거래에 대한 경고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영풍제지 측의 입장 및 검찰 수사

영풍제지는 현재까지 불공정거래에 대한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히며, 수사당국 및 금감원으로부터 불공정거래 의혹과 관련해 통보받은 사실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영풍제지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 이모 씨 등 4명을 체포영장을 집행하고 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영풍제지 향후 전망과 대처

검찰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영풍제지를 중심으로 한 주가조작 사건은 금융 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금융 당국은 이번 사건을 통해 장기 시세조종에 대한 탐지와 대응 체계를 개선할 것으로 보입니다.

 

불공정 거래로부터 시장을 보호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이 요구되는 상황에서, 적극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조사와 개선 노력을 통해 투명하고 안전한 금융 시장을 구축하는 데에 성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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