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SK하이닉스 신고가 행진 멈추나?

7조 2천억원의 외국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52주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중이다. 삼성전자는 8만 2400원으로 2년 7개월만에 최고가를 기록했고, SK하이닉스는 18만3천원으로 연일 신고가 행진중이지만 언제 멈출나? 아니면 계속 상승해 나갈것인가? 당분간은 상승에 무게를 두고 싶다.

 

외국인순매수에 신고가 기록중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런 상승세의 중심은 외국인 순매수인데 올해 1분기에 7조2580억원의 순매수 금액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집중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대장주인 두 기업은 반도체 업황 상승 사이클에 등에 업고 있으며, 메모리 반도체가 재고가 소진되면서 시장이 공급이 적어지다보니 자연스레 가격이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에 AI관련 이슈가 엄청난데 AI를 구현해 내기 위해서는 반도체는 없어서는 안되는 품목이고 대표적인 것이 HBM인데 엔비디아를 포함한 많은 비메모리 업체들의 주문이 쏟아지는 것으로 알고 있다.

 

올해 1분기 PC용 D램 고정거래 가격은 전 분기 대비해서 15~20% 상승할 전망이다. 낸드 가격도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트렌드포스가 알리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삼성전자는 영업이익이 약680%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올해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5조 297억원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 기간 SK하이닉스는 흑자전환이 기대되는데 영업이익을 1조 4741억원 기록했다. 이와 함께 SK스퀘어의 주가 전망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SK하이닉스 최대주주 SK스퀘어 주가 전망

 

시장에서는 당분간 AI 등의 모멘텀으로 반도체 상승랠리는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유를 살펴보면 역시나 메모리 가격은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고 HBM의 수요는 증가하지만 공급을 그 수요을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상당히 많이 상승한 종목이라 투자에 부담이 된다면 반도체 2등 3등 종목이나 반도체 소부장쪽으로 가급적 저PER 저PBR종목으로 관심은 어떠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