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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분석

비트코인 하락세? 미국 노동부 발표에 따른 비트코인 시장의 일시적 하락

by 김과장 에세이 2023. 12.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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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노동부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주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낮은 수치를 기록하게 되자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이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국내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오전 9시30분 기준 5,690만원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사진
사진: Unsplash 의 Aleksi Räisä

전일의 3% 하락분을 부분적으로 회복한 비트코인은, 미 노동부 발표 이후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특히, 지난주의 미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1만8천건으로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실업수당 증가라는 것은 실업자가 많다는 뜻이고 고용시장이 불안정하다는 의미로 해석 될 수도 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인상 가능성이 점점 줄어드는 것으로 생각됩니다.고용 시장이 견고하면 금리인상에도 견딜수 있는 자금이 있는 것이기에 인플레이션 압력이 높아져 금리인상이 불가피해집니다. 그렇지만 지금처럼 실업수당을 많이 신청하는 경우는 고용시장이 불안정하다는 것입니다.

 

실업한 사진
(출처: Unsplash 의 Hajran Pambudi)

 

이런 시장의 심리는 위험투자군인 주식시장은 물론 가상자산(코인)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입니다.

 

현재 투자자들의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심리는 현재 ‘탐욕’ 단계에 위치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금리인상 기조가 멈추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감은 위험투자군인 주식과 코인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하는 투자심리로 보입니다.

 

 

얼터너티브닷미에 따른 크립토 탐욕·공포 지수는 전일보다 8포인트 하락한 6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가상자산 투자 수요가 여전히 높은 ‘탐욕’ 상태임을 나타냅니다. 한편, 블록체인 데이터 분석 회사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거래소의 코인 보유량은 현재 평균 수치보다 낮아, 매도 압력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코인 가격과 반비례하는 경향이 있어, 향후 코인 시장의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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