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금요일 주식시장은 하락으로 마감하였지만 상당히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되는 시장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코스피 시장에 2659억원의 외국인 순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이는 아무래도 원달러 환율이 1310원대까지 하락하면서 이런 현상을 이끌었는데요. 주식시장에는 이것 하나만으로도 상당히 긍정적인 흐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의 분위기 자체는 미국의 빅컷(금리인하 0.5%)이후에 다시 한번 연내 빅컷에 대한 기대감과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에 대해서 물가하락, 고용지표 호조속에 상당부분 우려가 해소되었습니다.
부동산, 내수부진, 수출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국은 190조 정도의 경기부양책을 발표함으로써 지난 한주간 강력한 증시 상승을 이끌어 냈습니다.
결국 이런 분위기들은 미국과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는 우리 주식시장에서 상당한 호재로 작용하며 큰 어려움이 없는 한주간이였습니다. 목요일 금요일 양일간 매수세로 우리 증시에 좋은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기관들이 외국인의 매수를 확인하고 차익실현을 위한 매도세가 발생 될까봐 조금 불안하지만 그래도 외국인의 매수세는 기관투자자들도 상당히 반길 것입니다.
외국인의 매수세는 결국 패시브 자금으로 우리 증시에 돈이 유입될 것이기 때문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의 대형주부터 상승을 시작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형주 매매에 참여하면 꽤 재미를 볼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삼성전자 차트를 열어보니
삼성전자는 지금 이유없이 너무 하락하였습니다. 지난 8월초 대폭락이후 크게 힘을 못쓰고 있는 상황인데요. 이번 외국인 매수세는 분명히 패시브 자금으로 유입 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기에 현재가 64200원의 삼성전자는 손절가 62200원으로 잡고 단기적인 관점에서 투자하기에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또한 기업 밸류업 지수(ETF) 관심이 있었지만 ETF 투자보다는 밸류업 지수에 선정된 종목들 중에 괜찮은 종목들에게 투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정리를 하자면 환율의 하락으로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붙어 주었으니 환율하락 수혜주, 여행기업(특히 매각이슈의 하나투어), 기업 밸류업 지수에 포함된 종목들로 관심을 가지고, 반대로 환율하락이 악재로 작용할 수 있는 수출형 기업들은 손절라인을 단단히 붙들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외국인의 좀 더 적극적인 매수, 기관의 차익실현 매도세가 나오지 않는다면 이번 외국인 매수세를 등에 업고 수익의 관점으로 투자에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요?
투자자 여러분들의 현명한 판단으로 성공적인 투자를 기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글은 개인 기록용입니다. 투자는 항상 손실을 볼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전문가의 도움과 조언을 받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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