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증시 마감 시황, 미국과 중국의 갈등완화 기대 관망세

29일 증시에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상승한 이유 중 하나는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보입니다. 이 기대감에 의해서 주식시장은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여집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완화 기대감에 상승한 국내증시

코스피는 전일 대비 0.34% 상승하여 2552.16으로 마감되었습니다. 이 상승세는 기관의 매수세가 나타났기 때문이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71억원, 659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은 1606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외국인의 판매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 셈입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였습니다. SK하이닉스와 NAVER 등의 상승세가 있었지만 포스코퓨처엠과 POSCO홀딩스 등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삼성전자는 보합이었습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0.75% 상승하여 916.24로 마감되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있었으나 개인은 1527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체로 상승세가 지속되었으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 소수의 하락 종목이 보였습니다.

 

 

미국과 중국의 갈등완화 관망세로 거래대금 부진 

최근 거래대금이 부진한 상황에서 코스피의 상승세가 제한적으로 나타났다고 설명되었습니다. 월말과 월초에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관망심리가 유입되는 양상이라고 판단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이 가장 큰 이유라 생각합니다. 각 종 경제지표보다는 워낙 겁주는 시장의 분위기와 뭐하나 특별한 호재가 없으니 그것이 오히려 악재가 되는 상황이였지만 그런 분위기 역시도 내성이 생겨가는 분위기속에 거래대금은 줄어들고, 개인투자자들은 신용물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라 판단됩니다.

 

특별한 호재도 악재도 없는 지금같은 주식시장에서는 조그마한 움직임에도 큰 변동성이 생길수 있으니 보수적인 투자관점에서 투자비중을 줄이고, 철저한 계획과 손절라인 등을 지키면서 나만의 투자원칙을 고수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