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시황] 뉴욕 증시 혼조세, 은행 실적 호조에도 나스닥과 S&P 500 숨고르기

 

뉴욕 증시는 나흘간의 상승세 끝에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은행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블루칩을 모아 둔 다우존스 지수는 소폭 상승하였지만, 나스닥과 S&P500은 랠리 끝에 숨고르기 모습을 보였습니다.

미국증시마감현황(출처:다음금융)

 

지난밤 미국증시의 현황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다우존스 지수 블루칩의 상승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14일 전 거래일 대비 0.33% 오른 3만4509.03으로 마감했습니다. 이는 대형주 중심의 지수로, 은행의 실적 호조가 이번 상승에 영향을 주었습니다. 다우지수는 이번 주에 약 2.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스닥과 S&P500 조정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숨고르기 모습을 보였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0.18% 하락한 1만4113.70으로 장을 마감하였고, S&P 500 지수는 0.1% 하락한 4505.42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상승 랠리의 후퇴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은행 실적 호조와 주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등 금융 리스크가 확대되던 중에도 대형 은행들의 실적이 공개되었습니다. JP모건, 시티은행, 웰스파고 등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러나 부동산 대출 관련 손실에 대비하여 충당금을 적립한 점과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에 따라 주가 상승세는 제한되거나 하락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향후 주식시장의 흐름

뉴욕 증시는 은행 실적 호조와 함께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일부 지수에서는 조정 모습을 보였습니다. 전체적으로 주식 시장은 여전히 미래 전망과 금융 리스크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투자자들은 신중한 전략을 구사하고, 은행의 실적과 경제 동향을 주시하며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합니다. 유럽 주요국 증시와 국제 유가도 경제의 흐름에 주목해야 할 요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