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세 폐지 반가운 소식 트럼프 당선만 피하자

금투세는 국내 주식 시장과 같은 곳에서는 적절한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우리나라의 주식시장은 외국인이 좌지우지 하는 시장인데 금투세를 때려버리면 외국인들에게 한국시장에 투자하지 말라는 소리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와중에 오랜만에 여야 합의된 금투세 폐지 소식이 들려오네요. 코스닥 시장은 무려 3.14%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외국인 자본도 상당한 수준으로 유입되고 있는 것이 눈으로 보입니다.

금투세 폐지 소식에 급등중인 국내 증시

여전히 불안한 요소

 

지금 정부가 야심차게 내놓은 밸류업 ETF ETN 의 수익률은 마이너스 상태이고, 밸류업 지수 100개 종목중 상승한 곳은 31곳에 불과했습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결하기 위해서 내놓은 정책인데 막상 밸류업을 하는 기업들에게 정부는 실질적 혜택이 없기 때문입니다.

빈수레가 요란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숙제는 미국 대선결과입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다면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가 주력인 기술력을 가진 우리나라와 중국의 경제와도 연동된 우리나라의 경제시장은 엄청난 후폭풍이 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런 사태를 걱정하는 또 다른 이유는 아무래도 트럼프와 외교활동을 하게 될 지금의 정부에게 신뢰가 가지 않기 때문에 더 걱정인 것도 사실입니다. 지금 윤대통령의 지지율와 정치력, 외교력으로는 우리나라는 분명히 미국에게 엄청 두들겨 맞을 것이 뻔해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손익계산을 따져보아도 트럼프의 당선이 해리스의 당선보다 나아 보일게 우리 시장에서는 하나 없네요.

 

차분히 미국 대선 결과를 기다리며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기를 기도해보려 합니다.